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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맛집] 어린이대공원 맛집 마당쇠껍데기와소금구이 초읍점
    맛집 2023. 6. 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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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대공원 맛집 '마당쇠껍데기와소금구이 초읍점'

    🥄 마당쇠껍데기와소금구이 초읍점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새싹로 275

    ⏰ 매일 17:00~05:00

    📞 051-808-9282

    🚻 외부 위치

     

     

     

    1. 들어가며

     

     

    일은 하기 싫고 뭐랄까, 날이 딱 고기에 한잔하고 싶은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미의 일정을 조절하였고 퇴근 이후에 근처 고깃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가게는 부산 어린이대공원 입구 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옆에 있는 정든집은 호레기가 맛있는 집입니다. 포스팅은 두부김치와 멍게를 먹었는데, 겨울엔 과메기가 맛있고 지금은 꼬막과 갑오징어를 취급하고 계십니다. 종종 배달 시켜 먹는데 맛이 좋습니다.

     

    2. 실내 분위기 및 기본 상차림

     

     

    가게는 원형 테이블로 7개 정도 사용 가능하며 벽면 양편에는 메뉴판이 붙어 있습니다. 첫 주문은 한 판부터 가능하며 추가로 고기를 주문하게 되어 있습니다. 사이드로 된장찌개&라면사리 그리고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그리고 물은 셀프입니다. 소주 한잔하기에 정감 가는 분위기여서 바로 소주를 주문하였습니다.

     

     

     

    소주와 함께 간단한 상차림이 차려졌습니다. 양파가 들어간 간장 양념장과 초장, 생마늘 그리고 파무침과 쌈 채소입니다. 큰 특징은 없지만 내어주신 재료들은 하나하나 싱싱했습니다. 특히 마늘이 통마늘로 나왔는데 옆에서 하나하나 까서 내주셔서 안 먹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나중에 고기가 나온 뒤에 마늘을 올려서 구워 먹어봤는데 매운맛이 없고 잘 구워진 마늘의 그 진한 맛이 단맛이 난다는 착각 아닌 착각이 들게 했습니다.

     

     

    계란찜입니다. 국물이 있는 형태는 아녔고 포슬포슬한 식감보다는 숟가락으로 크게 파보니 속이 꽉 차있는 계란찜이었습니다. 간이 강하진 않아서 소주와 간단히 한잔하기도 좋았습니다.

     

    3. 메인 메뉴

    삼겹 한 판(삼겹 2인 + 껍데기 1인) 25,000원

     

    삼겹 한 판으로 삼겹살 2인분과 껍데기 1인분입니다. 고기는 매장 내 별도 공간에서 구워 주시고 아래에는 연탄불이 있다 보니 먹는 동안 식지 않게 해줬습니다.

     

     

     

    고기에는 기본 소금 간이 되어 나왔습니다. 그냥도 먹어보고 파무침에도 먹고 간장소스와 양파랑 먹어봤습니다. 셋 다 좋았으나 그래도 간장 양념에 먹으니 맛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껍데기. 노릇하게 구워져서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다른 곳에 나오는 콩가루가 없더라고 잡내가 없기 때문에 초장에 먹든지 아님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삼겹이나 껍데기나 간이 되어 있어서 간장 양념에 먹는 게 맛있긴 해도 전 그냥 먹는 게 저에겐 맞았습니다.

     

    4. 식사 메뉴

    된장라면!!! 된장찌개(4,000원) + 라면사리(1,000원)

     

     

    불판만 한 크기의 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아니 된장라면입니다. 사실 고기를 더 먹을까 생각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먹는 찌개를 보고 바로 된장을 주문했습니다. 된장라면을 주문할 때 주의 사항이 2가지 있습니다.

    1. 식사 15분 전에 주문.
    2. 라면사리는 중간에 추가 안 됨. 즉, 주문 넣을 때 라면사리 추가를 하지 않으면 이후에는 추가 안됨.

     

     

     

    면발은 살짝 꼬들꼬들하였고 주방에서 열기를 듬뿍 먹고 나와서 찌개의 국물을 흡수한 라면이라서 기대가 컸습니다. 사리는 먹을 만큼 추가하면 된다고 하지만 1개만으로도 충분해 보였고 부족하면 공깃밥(1,000원)을 키셔서 먹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면을 덜어서 파무침과 함께 해서 먹었는데 나름 조합이 좋았습니다. 면을 건져먹고 찌개 국물도 먹었는데 보통 고깃집 된장국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고 안에는 고깃덩어리가 밑에 깔려 있어서 소주 안주로도 좋았습니다.

     

    5. 마무리

     

     

    한 판에 찌개까지 푸짐했습니다. 처음에는 고기가 작은가 싶었지만 보통 3~4인분을 시켜 먹는 걸 생각하면 적게 느껴진 건 주문량이 작아서입니다. 고기는 다 구워서 내주시니 다음번에는 삼겹 한 판에 목살이나 갈매기살을 미리 추가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된장라면은 꼭 드셔보시기 바라며, 김치찌개에도 라면사리가 가능한 걸 밖에서 봤으니 담에는 김치찌개랑 먹어봐야겠습니다. 오랜만에 옛날 추억 돋는 마당쇠에서 한 잔, 잘 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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