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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맛집] 서면 이자카야 맛집 '요타쿠마'
    맛집 2023. 6. 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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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서면 이자카야 '요타쿠마'

     

     

    🥄 요타쿠마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691번길 5

    ⏰ 월~일 17:30~02:00 / L.O. 01:30

    📞 0507-1441-8389

    🚻 남/녀 분리

     
     

     

    1. 들어가며

     

     

    서면에 모임이 있어서 장소를 물색하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 있었습니다. 요타쿠마. 바로 찾아가 봤습니다. 1층에는 웨이팅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이며 계단을 따라 2층에 올라가면 널따란 공간에 테이블이 펼쳐져 있습니다. 4인 테이블이 주를 이루고 있고 BAR 형태의 다찌 좌석도 눈에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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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에는 생선회부터 시작해서 나베, 꼬지, 튀김 등과 하이볼, 사케 등 다양한 주류까지 소개되어 있습니다. 메뉴는 어느 정도 정해두고 왔기 때문에 사시미 한접시, 바라 스키야끼, 호타테 미소크리무니를 주문하였습니다.

     

    시작은 늘 그렇듯 테라와 진로입니다. 그리고 기본 안주 3종 세트인데, 처음에는 연어인 줄 알았던 당근과 리코타치즈, 견과류 듬뿍 달라붙어 있어서 전 먹지 않았지만 리필을 3번이나 했던 녀석과 맛살 무침입니다. 둘이서 먹을 땐 하나하나 다 맛을 보는데 여럿이 가게 되면 술을 만다고 또 안 먹는 건 손이 안 가게 되는데 다음번에는 하나씩 다 먹어봐야겠습니다.

     

    2. 호타테 미소크리무니

    관자 & 뇨끼 미소크림소스 18,000원

     

    처음으로 관자&뇨끼가 나왔습니다. 방송으로 뇨끼를 많이 나와서 같이 간 하미가 먹고 싶다고 해서 주문한 메뉴입니다. 탱글 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의 관자가 맛이 좋았습니다. 이탈리아 수제비란 뇨끼는 쫄깃한 식감은 좀 덜했던 거 같습니다. 소스는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고 맛이 괜찮았지만, 관자 말고는 크게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3. 바라 스키야끼

    소고기 살치살 전골 30,000원

     

    이곳을 방문한 이유 중 하나인 전골입니다. 살치살을 장미꽃처럼 데코를 한 게 인상적입니다. 자리에 달린 쇠사슬에 걸어서 먹는 걸 하려 하신 거 같은데 직원분께 여쭤보니 숯불 등의 문제로 안 한다고 하셨습니다. 버너에 먹다 보니 뭔가 감성이 덜해서 아쉬웠습니다. 눈으로 즐기는 건 아쉬워도 맛이 좋으면 됩니다. 소고기와 함께 표고, 느타리버섯과 청경채, 알배추, 두부가 들어가 있었으며 아래에는 우동면이 깔려있었습니다.

     

     

    인당 한 그릇씩 퍼서 나눠 주고 마지막으로 담다 보니 뭔가 내용물이 아쉬워진 사진입니다. 그리고 전골에는 노른자가 필수죠. 노른자와 간장소스를 내주셨습니다. 고기를 푼 노른자에 담가서 먹어줬습니다. 살짝 오버 쿡 된 것 같지만 질기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상태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국물도 전골이다 보니 야채의 시원함과 고깃국물의 구수함과 진한 맛이 같이 나서 그릇을 싹싹 비워냈습니다. 우동도 같이 들어 있다 보니 식사 겸 반주용으로 먹기에도 괜찮을 거 같았습니다.

     

    4. 사시미 오오모리

    사시미 한 접시 38,000원

     

    한 접시 회는 진짜 맛이 좋았습니다. 데코도 좋아서 눈으로 보는 맛과 한 점 한 점 회가 주는 맛도 좋아서 하나씩 맛보는 게 정말 즐거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참돔유비끼부터 불 맛 품은 관자와 녹진한 맛이 일품이었던 새우와 제철이 기다려지는 방어와 사시사철 맛이 좋은 광어까지 회 하나하나 맛이 좋아서 없어지는 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이날의 백미는 전복으로 전복 내장을 갈아서 숙회 위에 올려주신 거 같은데 그 향과 풍미가 너무 좋아서 전복 외에 다른 흰 살 생선과도 먹어봤는데 고노와다처럼 바다 향이 퍼지는 게 정말 좋았습니다. 또 참치가 기깔 났었기에 마구로를 별도로 주문하였습니다.

     

    5. 마구로

    참치 6피스 12,000원

     

    참치입니다. 원래 6피스인데 서비스로 2피스 더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위는 어딘지 잘은 모르겠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한 점당 2천 원으로 보통 이 정도 참치 퀄리티라면 스시를 먹어도 단가가 더 올라갔을 테니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담에 회를 먹더라도 참치는 꼭! 추가로 시켜서 먹을 거 같습니다. 맛이 좋았습니다.

     

    6. 마무리

     

     

    잘 먹었습니다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회는 대만족이었지만, 나베와 뇨끼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다만, 나베는 쇠사슬에 매달고 먹으면 또 다른 맛이 날 거 같습니다. 음식 종류가 다양해서 단체로 다시 한번 가서 여러 가지를 시켜 먹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개중에 회는 필수인듯합니다. 먹어본 것보다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많은 곳이니 모임을 겸해서 다른 안줏거리들을 섭렵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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