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부산시청 맛집 정있는식탁 육전 물밀면

 

 

부산시청 밀면 맛집 "정있는식탁"

 

 

🥄 정있는식탁

🎈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1043번길 11

⏰ 월~토 11:00~21:00 / 일 정기휴무

📞 051-863-3321

 

 

 

 

 

 

 

 

1. 들어가며

 

날이 점점 더워지는 계절입니다.

부산시청 근처에는 생활의 달인에도 나온

소문난 가야밀면이 유명하지만

예약도 어렵고

줄 서서 먹는 집이 또 있습니다.

 

 

정있는식탁입니다.

위치는 박미서 부대찌개 옆에 있습니다.

간판이 눈에 안 띄어서

자칫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2. 내부 및 메뉴 소개

 

 

사진은 나가기 전에 찍은 사진인데

들어왔을 때도 사람들이

한가득이라서 들어왔다가

밖에서 기다리시고 하였습니다.

 

 

진주식 냉면처럼

하얀 살코기 대신에

육전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추가(1,500원) 메뉴가 따로 있으며

밀면 외에 뼈해장국이 있습니다.

그리고 곱빼기가 있는데

기본도 양이 꽤 되기 때문에

보통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가게 입구 쪽에는 온육수랑

믹스커피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요런 곳에 가게 되면 온육수를

몇 번을 리필해서 먹습니다.

다만 후추 맛이 강한 게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작은 주전자 하나 정도는

먹었습니다.

 

3. 메인 메뉴

육전 물밀면 7,000원

 

기본 찬은 빠지면 안 될 Slice MU

 

 

식초와 겨자입니다.

원래 식초만 넣어 먹었는데

최근 긴자료코 다녀온 이후로

겨자도 음식과 조합이 좋다고 느껴서

오늘은 넣어 먹었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인 육전 물밀면(7,000원)입니다.

 

 

그릇 사이즈가 큽니다!

비교를 위해 손을 가져갔는데

제 손이 생각보다 커서 비교가

안될 듯하여서 사진으로만 담았는데

 

눈으로 보면 장난 없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처음에 다 먹을 수 있을까?

혼자 생각했습니다.

 

 

얼음이 둥둥 떠 있어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계란 아래 육전이 있고

오이, 그리고 다데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이는 것 말고도

안에 더 들어 있어서

다 먹을 때까지 면과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면을 가위로 4등분으로 자르고

모두 섞어준 뒤 기본 국물을 맛보고

음 역시 더 상큼한 맛이 필요하다 싶어

식초를 2번 정도 휙~휙~ 돌려주고

겨자를 살짝 뿌려서 먹으니

딱!! 이었습니다.

 

 

남은 얼음덩어리는..

안이 너무 추워서 다 먹진 못했습니다.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신 덕분에

오들오들 떨면서 먹은듯합니다.

양이 꽤 많다 보니

아마 다 못 드시는 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마무리

 

무더운 여름에는 간단히 먹기 좋은 거 같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기본 육수도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좋습니다. 

육전이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면과 함께 먹었을 때 식감도 좋고

들어간 양도 많아서

고기 슬라이스 1~2개 들어간 것보다

푸짐하게 먹었단 기분이 들었습니다.

점심시간 웨이팅은 있지만

가게 회전율이 빠르니

조금 기다리시면

바로 드실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더운 여름 시원한 밀면이 생각나신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