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부산시청 맛집 돈오돈돼지국밥 시청점_국밥 1티어

 

 

부산시청 돼지국밥 맛집 '돈오돈돼지국밥 시청점'

 

🥄 돈오돈돼지국밥 시청점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거제천로40번길 6
⏰ 일~금 10:30~21:00 / B.T. 15:00~16:00
      토 정기휴무
📞 051-863-0595

 

 

 

1. 들어가며

 

 

부산시청 인근에 많은 국밥집들 중에서 1티어로 손 꼽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점심때 일찍 가더라도 웨이팅은 생각하고 방문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보쌈수육이 삶아 나오는 시간이 오전 11시 그리고 오후 5시입니다.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날은 점심이 아닌 저녁에 방문하였고, 다행히 한자리가 남아서 웨이팅 없이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에는 후추 등이 구비되어 있고 메뉴판이 있습니다. 보통 있을 법한 국밥류와 수육이 있고 순대 철판 전골과 돈오돈 만의 특별 국밥인 해장 국밥이 2종류 있습니다. 그리고 세트가 있어서 저녁에 술안주로 먹기에도 좋을 듯합니다. 주문은 우거지 해장 국밥으로 주문하였습니다.

 

2. 기본 상차림

 

 

기본 상차림입니다. 어딜 가든 빠지지 않고 나올 배추김치, 깍두기, 고추&마늘&양파, 정구지무침, 소면, 새우젓 그리고 장아찌입니다.

 

 

 

보쌈은 안 먹어봐서 수육이나 보쌈김치가 어떻게 나올진 모르겠지만 큰 특징은 없었고 부추, 부추는 생이어서 양념이 깊게 베인 맛은 아녔습니다. 그래도 아예 생을 국에 넣어서 먹는 것보다는 간을 맞추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보통은 한 번 이상 리필을 해서 먹는 마늘장아찌입니다. 고깃집에서도 장아찌가 나오면 잘 먹고 또 집에도 구비해서 먹곤 합니다. 밥반찬으로 하나씩 먹어도 맛이 좋고 입맛도 돋우어서 좋아합니다. 그리고 공깃밥은 흰쌀밥이 나왔고 한 공기 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3. 메인 메뉴

우거지 해장 국밥 8,500원

 

 

보글보글 한소끔 끓여져서 나왔습니다. 국물 베이스는 맑고 아래부터 고기, 우거지, 부추, 다진 마늘, 다진 양념과 파가 얹어져서 나왔습니다. 먼저 다진 양념을 풀지 않은 국물을 한 숟갈 먹어봤습니다. 크~ 진짜 좋았습니다. 국물 자체도 간이 되어 있는 상태여서 새우젓으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었으며 국물 자체가 주는 깊은 고깃국물의 맛이 왜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는지 알게 만드는 요인 중에 하나였습니다.

 

 

밑에 있는 고기를 올려보았습니다. 고기 두께는 두껍지 않고 얇다면 얇을 수 있지만 적당한 수준이며 고기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아서 숟가락으로 건져서 먹기에 좋은 사이즈였습니다. 그리고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국물을 다 먹을 때까지 고기가 나옵니다. 가격도 좋은데 고기 양도 많으니 사람들이 찾아가지 않을 이유가 없는 거 같습니다.

 

 

국물에 다데기를 풀고 소면도 넣어서 함께 했으며 우거지도 양이 넉넉하게 들었습니다. 해장이라는 네임을 달고 있는 것처럼 아주 얼큰한 맛은 아니지만 칼칼한 국물 맛을 띄고 있습니다. 글을 쓰면서 생각을 해보니 맑은 국물로 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진 양념이 나올 때부터 풀어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보니 간과 맛을 조절하면서 먹을 수도 있지만 그냥 기본 국물 자체도 맛이 좋았기 때문에 굳이 양념을 풀어서 국물의 맛을 바꿀 필요는 없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4. 마무리

 

 

완뚝 하였습니다. 먹다 보니 들깨가루가 들어갔나 싶기도 하지만 들어갔다고 해도 크게 맛이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먹는 동안 점점 줄어드는 양을 보면서 아쉽기도 하고 그럼에도 마지막까지 고기를 먹을 만큼 많이 들어 있어서 즐겁게 먹었습니다. 여러 표현이 필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가서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