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맛집] 부산시청 맛집 "건강을위한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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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정식 맛집 "건강을 위한 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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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을위한밥집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989번길 18

📞 051-861-5671

네이버플레이스 참조

 

1. 들어가며

부산시청 인근 한정식 엄마의부뚜막, 종가집밥상 그리고 한정식 트릴로지의 마지막인 "건강을위한밥집"입니다.

부산 경찰청을 지나 양정을 향해가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게 주변에는 화분으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네이버플레이스에 시간은 안 뜨지만 토, 일 휴무에 11시부터 21시까지 영업을 하며 예약 없이 방문하면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을 오래 할 수 있으니 10시 이전에 예약 후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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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소개

백반정식 10,000원

 

한정식 식당 3곳 모두 단일 메뉴입니다.

이렇게 하자고 정한 것도 아닌데 모두 단일 메뉴입니다. 그래서 메뉴 고민은 필요 없지만, 이곳은 황태국, 된장찌개 그리고 김치찌개 중에서 1개를 택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해장이 필요할 땐 황태국을, 밥과 같이 먹고 싶을 땐 김치나 된장을 선택해서 먹을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된장을 선택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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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만 보면 논쟁이 생각나지만 하나씩 잘 떨어졌던 깻잎과 껍질인듯한 바삭한 식감에 달달한 양념이 맛있었던 것과 최애 된장 고추무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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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하나씩 보다 좀 더 나왔던 전. 따뜻하진 않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새콤달콤했던 오이무침과 무난한 애호박 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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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맛있던 김치와 소화가 잘 될 거 같은 물김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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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가면 몇 번의 리필을 요청드리는 양배추와 다시마입니다. 집에서도 젓국에 찍어 먹는 걸 좋아해서 양배추 반 통은 혼자서 다 먹기 때문에, 이렇게 나오는 식당이 있으면 그냥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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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차림 전체 샷입니다. 메뉴판에 백반정식 10~11가지라고 있듯이 마지막으로 반찬 1가지가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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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백반집이 고기반찬이 나온다면, 1인당 한 마리씩 가자미구이가 나옵니다. 노릇노릇하게 앞뒤로 구워져서 나오며 잘라진 틈을 따라서 젓가락을 넣어서 집어낸 한점에 밥을 먹으면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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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국 중에서 선택했던 된장찌개입니다. 애호박이 들어가는 건 다 똑같은 거 같습니다. 조개가 2개 정도 들어가 있으며 국물 간도 적당하며 일단 찌개가 한 사람이 먹을 수 있게 나오는 점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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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깃밥은 수수가 들어간 밥입니다. 가득가득 담긴 공깃밥은 아니어서 적은 양에 아쉬울 수 있습니다만, 놉! 공깃밥이 필요하면 말씀드리면 추가로 주신다고 하십니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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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날은 3공기를 먹었습니다. 보통 다른 집으로 생각하면 1공기 반 또는 2공기 정도 될 거 같습니다. 꼬들꼬들한 밥을 좋아하는데 그것과는 달리 찰진 밥이지만 이상하게 당기는 건 반찬들이 맛있어서 그런 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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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마무리

제가 좋아하는 찬들도 많고 1인당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와 찌개도 나오니 안 갈 이유가 없는 집입니다. 다만 고려할 점이 있다면 좌식 테이블이고 4인 테이블 8개 정도로 작다 보니 예약하기 힘든 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가야 하는 건 맛있어서 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근에 방문하셔서 한 끼를 드신다면 방문해 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