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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맛집] 연제구청 연제 이마트 맛집 목화반점
    맛집 2023. 7. 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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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제구청, 연제 이마트점 맛집 '목화반점'

     

     

    🥄 목화반점

    🎈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천로19번길 50

    ⏰ 월~토 11:00~21:00 / B.T 15:00~17:00

    일 둘째/넷째 정기 휴무

    📞 0507-1390-0944

    🚻 남/여 화장실 구분

     

     

    1. 들어가며

     

     

    비가 오는 날에는 이상하게 국물. 그중에서도 짬뽕이 당깁니다. 평소라면 이비가에 갔을 텐데 마침 괜찮은 곳이 있다고 알려줘서 멀지만 걸어서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는 연제 이마트점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관이 불투명한 스타일로 독특하였으며 입구에는 음식 입간판과 함께 메뉴 소개가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어떤 걸 파는 곳인지 미리 알 수 있는 건 좋은 점 같습니다.

     

    2. 들어와서

     

     

    아직 손님들이 오기 전이어서 한 컷 찍을 수 있었습니다. 기다란 단체 회식 가능한 테이블이 가운데 있고 4인 테이블이 좌우로 있었습니다. 실내 분위기는 일반 중화요리집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습니다.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되어 있다 보니 뭔가 파스타 집 같았습니다.

     

     

     

    음식 사진과 함께 메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해장이 주 목적이라서 일단 목화 해물짬뽕(10,000원)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그 외에 다양한 식사류와 안주류 그리고 주류가 있는데 연태하이볼이 있어서 저녁 타임 때 먹으면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자리에는 식초, 간장과 고춧가루가 있으며 기본 찬은 양파와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식초를 한 바퀴 둘러주고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놓칠 수 없기 때문에 바로 말씀드리고 콜라를 받았습니다.

     

     

    3. 메인 메뉴

    목화 해물짬뽕 10,000원 / 로제 해물짬뽕 11,000원

     

    저와 같이 간 캔버스가 주문한 목화&로제 해물짬뽕입니다. 붙여 놓고 보니까 색깔 차이가 확 나는 듯합니다. 국물 한 숟갈을 먹어봤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구성은 비슷하지만 소스가 로제 소스가 들어가서 맛이 부드러웠고 생각보다 잘 어울렸습니다.

     

     
     

    해물짬뽕답게 크고 작은 새우, 조개, 꽃게, 오징어와 팽이, 새송이와 숙주 등의 야채가 가득 들었습니다. 오징어 식감도 좋고 꽃게도 괜찮았지만 특히나 맛있었던 건 새우였습니다. 작은 칵테일 새우 같은 녀석도 탱글 한 식감이 좋았지만 커다란 새우는 하나밖에 없는 게 아쉬울 정도로 먹는 식감도 좋고 입안에서 사르르 사라지는 게 좋았습니다.

     

    젓가락을 들어 올리니 해물과 숙주 야채가 함께 가득 올라오는 게 안에 들어간 내용물도 실하였습니다. 면만 또 따로 건지니 적당한 굵기와 잘 삶겨서 먹기에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면은 야채 면이라고 합니다.

    "야채면을 사용해서 소화 기능에 도움을 주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병을 예방합니다."

     

    그러합니다. 건강에 좋다고 해도 맛이 없으면 말짱 꽝이지만, 면과 국물의 조화는 좋았습니다.

     

     

    이날의 주된 목적은 해장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비가 스타일의 국물을 좋아하는데 이 집은 이비가와는 다른 스타일로 깔끔한 국물 맛이 좋았습니다. 해물과 야채를 볶아서 풍미를 더했다고 되어 있는데 그게 맞았습니다. 속이 풀리는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계속 먹다 보니 처음에는 매운맛이 덜 했는데 먹을수록 매운맛이 올라왔습니다. 처음엔 비치된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을까 잠시 생각했는데 안 넣길 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국물의 맛이 입안 가득보다는 혀의 반절 정도에서 멈추는 느낌이었는데 매워서 그런가 싶기도 했습니다.

     

    4. 마무리

     

     

    한 그릇 뚝딱하였습니다. 먹고 나니 땀이 송골송골 나는 게 해장이 제대로 된 듯합니다. 매콤하긴 하지만 국물도 시원하고 들어간 해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세트메뉴도 괜찮고 저녁에 한잔하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위치가 살짝 애매하긴 하지만 점심시간에 사람들로 가득 해진 걸 보니 맛있는 집은 위치를 극복하는 거 같습니다. 다만 날이 더울 땐 가기 힘들 거 같고 선선해지면 종종 방문할 듯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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