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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맛집] 서면 전포동 꼬지 맛집 앙요_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은 야키토리 집맛집 2023. 6. 21. 15:49728x90
부산 서면 전포동 꼬지 맛집 '앙요'
🥄 앙요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68번길 25
⏰ 일~목 17:30~01:00
금~토 17:30~02:00 / 연중무휴
📞 0507-1323-98691. 들어가며
하미가 주말에 서면에서 약속이 있어서 나가 있기에 저녁에 한잔할 겸 서면으로 갔습니다.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 곳을 생각하다 보니 꼬치구이가 생각이 났고 일전에 찜해둔 곳이 있어서 오픈 시간쯤에 방문하였습니다. 가게는 전포사잇길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화이트와 오크톤으로 'ㄴ'자 형태의 바와 2인 그리고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픈형 주방이라서 요리하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에 있는 쇼케이스에는 각종 꼬치류가 준비되어 있는데 느낌이 포장마차 진열대 같았습니다. 진열대에 꼬치를 어느 정도 준비를 해두시고 비워지면 채워두고 하셨습니다.
메뉴판 첫 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메뉴 사진을 볼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안내사항을 읽어 보시라고 말씀을 해주시는 데 첫 주문 시 15,000원 이상(주류 제외) 주문, 전 테이블 이용 시 3시간 이용 시간제한(웨이팅 있을 경우) 등이 있습니다. 꼬치구이 외에도 조림, 탕, 튀김과 기타 식사 겸 사이드가 있고 주류도 하이볼부터 사케 등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먹을 예정이어서 오늘의 6종과 테라&진로를 주문하였습니다.2. 기본 세팅
0123다찌 자리마다 앞 접시와 물컵 그리고 젓가락이 놓여 있으며 찍어 먹을 소스로 소금과 시치미가 담겨 있습니다. 안주가 나오기 전에 간단하게 먹을 안줏거리는 별도로 없고 양배추를 내어주셔서 소맥을 말아서 간단히 한 잔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에 은색으로 된 통이 놓여 있습니다. 사진처럼 꼬지를 먹은 뒤 통에 꼬챙이를 꽂아두면 됩니다.
3. 꼬치구이
오늘의 6종(왼쪽부터 안심, 다리살, 목살, 껍질, 염통, 연골) 18,000원
닭 종류 중에서 츠쿠네와 날개살을 제외한 닭 종류 7가지 중 6가지가 무작위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가슴 또는 무릎연골 1종을 제외하고 나오는 듯합니다. 앞에 선 주문이 없어서 일 수도 있지만 빨리 나왔습니다. 그래서 별도 주전부리가 없는 건가 싶기도 하지만 빠른 안주 공급은 음주의 윤활유 같아서 좋습니다. 직원분이 부위를 설명을 해주셨는데 안심과 다리살은 소금구이고 나머지는 양념구이로 기억합니다.
012345각 부위별로 각각의 식감과 맛을 맛볼 수 있는데 개중에는 다리 살과 껍질이 좋았습니다. 다리 살이야 탱글탱글한 식감과 기름진 맛이 늘 닭 다리를 찾게 되는 맛이랄 수 있으며 껍질은 양념보다는 소금을 좋아하긴 하지만 먹을수록 기름진 맛이 올라오면서 강하지 않은 양념 맛이 잘 어울렸습니다. 연골은 기름진 맛은 덜하지만 오도독 거리는 식감을 줬는데 연골과 뼈를 같이 먹었을 때 나는 그 맛이 나기도 했으며 안심은 부드러우면서도 촉촉한듯하면서 적당한 육즙을 가지고 있어서 둘다 오묘한 맛이었습니다.베이컨 (새우, 토마토) 새우(3,800원), 토마토(3,000원)
추가로 주문했던 새우와 토마토 베이컨말이입니다. 옛날 입맛인지 베이컨은 파인애플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엔 없어서 새우와 토마토를 주문하였습니다. 메인을 주문하고 난 뒤에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가득 채워서 나올 때 시간이 걸릴 거라 생각했는데 빨리 나왔습니다. 새우의 오동통한 살이 식감이 탱탱하였고 구워진 토마토는 뭔가 달달한 맛이 나는듯했습니다. 베이컨은 크게 맛이나 향은 나지 않았던 거 같고 2종류 역시 간단히 한잔하기에 좋았습니다.
다리살&연골 각 3,000원
간단히 먹으려고 했는데 자꾸 추가로 주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란오이구이를 먹을지 잠깐 고민했지만 한 번 더 맛을 보고 싶었던 다리 살과 맛보지 않았던 다른 부위의 연골을 시켰습니다. 한 번 더 시켜서 먹을 맛이었습니다.
4. 마무리
잘 먹었습니다. 밝을 때 들어가서 어둑어둑해질 때 나오니 가게 앞에 야상 분위기로 먹을 수 있게 테이블이 있는 게 인상적이어서 마무리 사진으로 찍었습니다. 다른 꼬지집과 다른 점을 생각해 봤을 때 일단 빠른 스피드가 생각이 납니다. 어떤 곳은 1피스씩 나오기도하고 또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다 보니 먹는 흐름이 깨지고 뭔가 쉬어 가고 그러는데 사람이 가득차 있을 때도 주문한 메뉴가 신속하게 나와서 먹는 흐름을 유지할 수 있는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날 먹었던 메뉴 중 연골을 제외하면 다른 부위는 평타 이상이었습니다. 다만 안줏거리가 나오기 전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보다보니 다른 테이블에서는 미즈타기 닭 샤브샤브를 많이드시던데 다음에는 미즈타키를 먹으러 가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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