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럭키 드로우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카테고리 성공/처세
쪽       수 300쪽
가       격 16,000원
초판발행 2022. 1. 25.

럭키 드로우 : 네이버 도서

 

 

 

죽은 물고기만이 흐름을 따라간다.
(Only dead fish go with the flow.)

나는 인생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인가?

 

드로우앤드류, 럭키드로우

책 제목과 저자 명을 봤을 때 외국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지만, 한국인이었고 필명이었습니다. 머릿속에 저도 모르게 선입견이 자리했나 봅니다. 

 

나만의 길을 찾을 때까지 인생의 레버를 당기는 법. 인생이라는 게임.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내가 당겼던 인생이라는 게임의 레버는 순간순간 또는 인생의 변곡점에서 마주했던 순간에 내가 내렸던 선택일 것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지만 게임 레버를 돌리지 않으면, 즉 인생에서 선택을 해야할 때 선택하지 않는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동안 해왔던 수많은 행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회가 왔다고 생각할 때는 과감히 자신의 경험에 투자하라

 

럭키드로우는 저자가 우연한 기회로 미국 인턴십에 참가를 하는 그 첫 번째 레버를 당기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미국 회사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몇 번의 선택, 그리고 남의 일 말고 나의 일을 해나가는 과정과 퍼스널 브랜딩과 내가 원하는 삶에 하루하루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전 퍼스널 브랜딩과 비슷한 과정을 교육받은 적이 있습니다. 디자인싱킹이라는 과정으로 아이디어에서 아이템을 한 가지 뽑아낸 뒤 그 아이템을 판매하기 위한 대상, 페르소나를 정하고 아이템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을 크게 키워본 경험이 있기에 어떻게 대상을 타겟팅하고 운영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나는 이제 막 퍼스널 브랜딩과 소셜미디어 채널 운영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당장 어떻게 유명해질 것인지'를 고민하기보다는 '어떤 메시지를 꾸준히 사람들에게 전할 것인지'를 고민해 보라 고 조언한다. 이를 바꿔 말하면, '어떻게 돈을 벌 것인지'에 앞 서 '누구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다운 것이 무엇인 지 보여줄 수 있는 브랜딩 기획'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내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이 제공하는 메시지를 확실히 다지는 게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대상, 누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것인지 대상을 정하고 또 자기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러려면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을 기초로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자기만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사람들, 나는 그들을 진정한 '퍼스널 브랜드'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들은 모두 하나의 공통된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바로 자신이 지닌 브랜드 정체성의 일관성을 세 가지 측면에서 철저히 유지한다는 것이다. 그 세 가지란 바로 이것이다.
*   페르소나: 나는 누구인가? (Who l am?)
*   목적: 나는 무엇을 하는가? (What I do?)
*   콘텐츠: 나는 그 일을 어떻게 하는가? (How I do it?)
나는 이것을 퍼스널 브랜딩의 세 가지 요소라고 부른다.

 

 

그리고 퍼스널 브랜드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을 이야기합니다.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하는가? 퍼스널 브랜딩 3가지 요소를 소개하며 브랜드 정체성을 가질 것을 이야기합니다. 음식 블로그인데 전자제품을 리뷰를 한다든지 한 가지 정체성이 없다면 브랜드 일관성을 통해 미디어를 소비할 소비자에게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또 완벽주의보다는 서툴더라도 시작을 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일단 시작할 것, 그리고 빠르게 정상에 오르는 데만 집착하지 말고 그 과정 자체를 여유롭게 즐길 것.

...

내게 자기 계발은 부자가 되는 지름길도 아니고, 운을 끌어모으는 성공법도 아니다. 나는 노력의 영역에서 꾸준히 행동한 사람에게만 운이라는 기회가 찾아온다고 생각한다. 계속해서 인생이라는 게임의 레버를 당기는 사람만이 잭팟을 터뜨리는 '럭키 드로우'처럼 말이다. 따라서 내게 자기계발은 하루아침에 벼락처럼 성공을 안겨주는 도구가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에 하루하루 가까이 다가가는 과정 그 자체다.

 

다른 블로그 인플루언서도 이야기하지만 시작을 해야 합니다. 올리기만 하면 조회수가 나오고 좋아요가 쌓이는 인플루언서나 유명 블로거도 처음은 있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잘해서 처음부터 유입이 많은 경우도 있겠지만 결국 시간과 내용이 쌓여서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올라갈 수 있는 법입니다. 꾸준하게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변화가 생길 변곡점, 터닝포인트가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자기계발서나 사람들이 이야기하듯이, 실패는 내가 도전하는 것을 그만두었을 때, 포기했을 때 그때서야 실패이지, 끊임없이 도전하고 반복하며 가다듬어 나간다면 성공으로 가는 과정 중 하나일 뿐입니다. 수적천석. 꾸준하게 쌓아가다가 마주하게 될 수직 상승 계단, 인생 게임의 럭키드로우를 돌릴 때까지 성공으로 가는 과정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