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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글쓰기에 대한 끄적임일상 2023. 12. 23. 11:08728x90
대통령의 글쓰기!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책 한 권 들여다 보기
그 첫 시작.
최근 유독 글을 쓸 일이 많다
아니 만들고 있는 것일까?
블로그를 하면서 글을 적고
또 읽은 책을 요약하며 정리하고
업무로도 글을 쓰기도 한다.
잘 보던 책을 덮고 글을 쓰는 건
한 가지 문구 덕분이다.
한 줄 쓰고 나면 더 이상 쓸 말이 없다?
자료 부족 때문이다.
이 말이 격하게 다가온 건
최근 말씀자료를 쓰면서다.
한가지 논점에 대해서
대략 1-2분 정도 할 말을 써야 했다.
하지만 한 장짜리 관련 자료 외에
다른 자료가 없었다.
막연한 상황에 어떻게 말을 지어낼지
그게 고민이 되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알 수 없는 내용
다행히 관련 기관 사람을 만나는 자리에
동석을 하게 되었고 그 곳에서
관련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머릿 속에 내용을 정리하고 글을 쓸 수가 있었다.
쓸 말이 생각이 나고 써진 것이다,
며칠 후 또 비슷한 상황이 닥쳤다.
이번에는 현장을 간다거나
관련 기관을 만나지 않았다.
똑같이 관련 자료가 없었지만
대략적인 내용에서
사업이 이야기 하는 방향을 찾고
구글링의 힘으로
지난 번과는 다르게
말씀자료를 잘 써내려갔다.
물론 참고용이고
내가 쓴 글이 아닌
다른 이야기를 하겠지만 말이다.
생각을 한다면
말씀자료, 인터뷰 자료는
결국 내가 아닌 말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써내려 가야 한다.
나는 보통 2-3명의
말씀자료를 쓴다.
알고는 있지만
일면식 없는 사람이
해당 사업을 바라보는 생각, 바람
그리고 기대와 우려 등등을
담아 낼 수는 없다.
결국 나의 생각에서 비롯된
언어와 생각의 연결고리에 기반한 글을
써내려간다.
최대한 기교는 제외하고
객관적이 사업에 대한 내용을 담은
딱딱한 말.
그런데 글은, 연설이라고도 할 수 있는 글은
최대한 기교를 빼고 쉬운 말로
전달하고자 하는 글을 딱 전달하는
글이면 될 것이다.
초입에 아직 많은 내용이 남았지만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쓸 때
어떻게 생각하고 말을 할 지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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