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돈은, 너로부터다_부를 묻자 돈의 신이 답했다

돈은 결국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카테고리 재테크일반
쪽       수 380쪽
가       격 19,000원
1쇄 발행  2023. 5. 10.

 

돈은 너로부터다 : 네이버 도서

 

18년차 전업투자자 김종봉.

「돈 공부는 처음이라」, 

「돈의 시나리오」 이후 나온 3번째 책입니다.

제갈 현연 작가와의 3번째 협연이기도 합니다.

기존의 책이 저자 본인의 이야기를 서술하듯이 풀었다면

이번 책은 3명의 가상의 인물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의 대화와 상황을 통해서 

작가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천억 자산가 인선과의 커피 한 잔에서 주인공인 인우는 

한 번의 질문으로부터 대화를 이어나가며 기회를 잡게 됩니다. 

부자가 될 수 있는 비밀은 단순하지만 순리를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본질 → 브랜딩 → 시스템

 

다양한 책에서 시스템을 갖추어서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라고 합니다.

그러려면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에 담을 콘텐츠를 찾아라고 합니다.

 

인우는 세차장에서 꾸준함과 성실하게 일을 하는 직원입니다. 인센티브도 받아가며 달에 450만원을 벌고 있습니다. 이런 인우에게 자산가 인선은 1000만원을 벌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인우는 대리운전, 공사장 등 추가 수입을 올리기 위해서 다른 영역으로 확장을 하지만 그 와중에 본업인 세차일에서 전에없던 실수가 잦아지며 클레임도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인선과의 대화로 하나씩 힌트를 얻고 이를 통해 자기가 갈고 닦아서 발전할 수 있는 세차일에 집중하게 됩니다. 결국 시간은 금이고 자신의 본업을 갈고 닦아서 발전시켜 나가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세차라는 본질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부는 근접전이다. 매 순간 자신의 위치에서 필요한 한가지 한 가지를 이뤄야만 비로소 부에 이를 수 있다. 그렇기에 지름길도 비법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직 오늘 하루 그 일을 하느냐 마느냐로 나뉜다. 이것이 오늘의 나를 만든 가장 큰 배움이에요.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의 생각과 걸음으로 내딛지 않는 사람은 결코 다음 걸음을 스스로 만들 수 없다.

 

부는 근접전이다. 

 

이 책을 가로지르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 강연, 영상, 강의를 수없이 듣는다고 해도 자기 걸로 만들기 위해 직접 뛰어들고 부딪쳐가며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부에는 다가설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딪치는 과정에서 재태크, 주식, 부동산, 마케팅 등 자신이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서 공부를 하며 능력을 키워가는 시간이 필요한 법입니다.

 

시간은 금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고 모두가 아는 명제이지만, 이 시간이란 금은 그 자체의 가치도 있지만 세공을 통해서 깎여 나가고 다듬어 모양을 갖추게 되면 그 값어치가 더욱 올라갑니다. 이것이 자신의 본질을 가다듬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모양의 반지라도 메이커 즉, 브랜드의 가치에 따라서 그 가격도 달라지는 것을 이야기 하며 브랜드의 중요성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권투 경기를 이야기하면서 9라운드 ko펀치를 이야기하면서 1라운드를 버티지 못하는 사람에게 2라운드가 기다리지 않듯 2라운드에 쓰러지지 않아야 3, 4라운드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렇듯 부에 이르는 방법도 1단계, 2단계 단계를 밟아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1라운드를 시작해야 합니다.

 

내가 부를 이루기 위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한가지 본질에 대해서 꾸준하게 부딪히고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다 보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시작하고 공부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자. 

 

인선이 해준 이야기를 끝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믿으세요.

자신의 시간을.

자신의 세공을.

자신의 가치를.

그리고 즐기세요.

그렇게 만들어온 자기 본질이 주는 선물을.

 

 - 돈은, 너로부터다. 본문 中 -